[이슈현장] 코로나19 사망자 100명 육박…방역패스 앱 또 먹통<br />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5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이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상황에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까지 치솟으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요.<br />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'단계적 일상회복' 전환 이후 각종 방역지표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. 신규 확진자 수가 5,567명 늘었고, 하루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. 위중증 환자도 처음 900명을 넘어섰는데요.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?<br /><br /> 방역 당국이 지난주 전국의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'매우 높음'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. 정부는 특히, 비수도권의 위험도도 처음으로 '매우 높음' 단계로 올렸습니다. 이번 주 어느 정도까지 확진자가 나올 거라 보십니까?<br /><br /> 정부는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특단의 조치를 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, 사적모임 규모 축소 등의 거리두기 강화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1년 전 초강경 조치도 가능하리라 보십니까?<br /><br /> 지금의 확산세를 고려했을 때 방역 강화는 기정사실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청와대도 "우물쭈물할 일 없다"며 수요일과 목요일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인데요. 특단의 조치, 언제쯤 나올까요?<br /><br /> '방역패스'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어제(13일)에 이어 오늘도 쿠브(COOV·전자예방접종증명서) 앱 접속 장애로 큰 혼선이 빚어졌습니다. 앞서 정부는 앞서 백신 사전예약시스템 과부하로 수차례 먹통 오류를 되풀이한 전력이 있지 않습니까, 이번에도 대책 마련에 소홀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영국에서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이 더 이상 가벼운 버전의 바이러스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는데요. 백신 2회 접종만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는 상황인 만큼 반드시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미 아닌가요?<br /><br /> 전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2%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사실상 병상 포화상태를 의미하는데요. 현장에서는 병상 부족 문제는 물론이고, 더 심각한 건 의료인력 부족이라고 지적합니다. 즉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 목소리는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